혀와 잇몸을 잇는 설소대나 윗입술과 잇몸을 잇는 협소대가 적절하지 않게 큰 경우가 있습니다. 설소대의 경우 혀의 운동을 방해하여 발음에 문제를 생기게 하고, 협소대가 치아에 이접해 있다면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절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설소대의 문제로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성장에 방해가 되기도 하니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과잉치 발치
과잉치란 정상적인 치아에 추가적으로 존재하는 치아를 말합니다. 과잉치는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맹출 방향이 반대인 경우도 있으며, 치아의 맹출을 방해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물론 과잉치라고 해서 무조건 전부 빼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잉치가 치아의 발육을 방해하거나 치아모양이나 위치에 이상을 주시 않는지 파노라마 엑스레이 또는 CT촬영등 정밀한 검사를 통해 과잉치에 대한 판단 후 제거 수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매복치 수술
매복치는 정상적인 맹출 시기가 지나도록 치아가 잇몸 안네 남아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아가 맹출되는 과정에서 장애물(다른치아, 뼈 등)에 막혀 맹출되지 못하고 뼈속에 묻혀 생기게 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치아의 뿌리를 손상시키거나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함께 빠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X-Ray검사를 통해 정확한 매복 치아의 위치를 찾아 발치를 해 주거나, 매복 치아를 노출시킨 후 교정을 통해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